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당명, 운영 체제 등 선거연합신당 추진 계획 밝혀
선거연합신당 결성해 2월부터 공약 발표, 2월 말까지 선거연합 확대할 예정 -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작년 11월 결성한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가 오는 2월 1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선거연합신당 결성을 발표한다. 지난 1월 민주진보진영에 정책 중심의 수평적 비례연합정당을 제안했던 ‘개혁연합신당’이 가칭이 아닌 새로운 당명과 앞으로의 추진 방안을 밝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 공동대변인을 맡은 사회민주당(준) 정호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기본소득당 신지혜 대변인이 현재까지의 ‘개혁연합신당’ 추진 경과, 선거연합신당 결성에 대한 주요 합의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열린민주당 김상균 대표, 사회민주당(준) 한창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를 꾸리고 있는 이들은 추후 출범할 선거연합신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위원장 또는 위원으로 함께한다. 이후 연합에 참여하는 민주진보진영의 각 정당과 시민사회가 합류해 선대위를 확대해나가는 방식이다. ‘개혁연합신당’의 선거연합신당은 2월 말까지 개혁정책 및 공약을 최종적으로 개발하고 취지·목표에 동의하는 정당·정치세력·시민사회진영과 연합을 키워갈 계획이다.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가 합의한 선거연합신당은 오는 3일 출범식을 준비 중이다. 선거연합신당의 당명과 구체적 형태, 총선 전후의 계획은 2월 1일 오전 9시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는 지난 11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제안으로 결성되어, 제22대 총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 및 기후위기 등의 해결을 위한 국가혁신 과제를 함께 공약할 수평적 연합정치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