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원, 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 요청 수락
상태바
서병수 의원, 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 요청 수락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4.02.0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라와 당을 위한 길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소명 다하겠다’ -
서병수 국회의원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이 요청한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 수락을 공식 발표 했다
서병수 국회의원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이 요청한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 수락을 공식 발표 했다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은 7일(수)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으로부터 받은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병수 의원은 당으로부터 현 지역구인 부산진구갑 대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략 요충지 중 한 곳인 북구.강서구갑에 출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속하는 곳으로,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병수 의원의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이라면 낙동강 벨트를 탈환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서병수 의원은 “당이 결정하면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입장을 평소에도 가지고 있었다”라며,
“4년 전, 당의 부름으로 부산진구갑에 출마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나라와 당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는 각오는 한결같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이번에도 가장 앞에 서겠다”면서 “어떤 희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북구.강서구갑 출마 요청을 받아들였다. 
 다음은 서병수 의원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 기자회견문 전문(全文)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저는 당의 부름을 받고 부산진구갑 선거구에 출마했습니다.

부산진구갑에서 승리할 필승 카드이고
부산이라는 전체 선거 판도를 이끌어 달라면서
저 서병수를 전략공천 했습니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국민께서 내린 명령에 충실했습니다.

오늘, 저 서병수는 낙동강 벨트라 불리는 북구․강서구갑으로
출전하라는 당의 요구를 받았습니다.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 각오는 한결같습니다.
나라와 당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힘겨운 도전이 되겠지만,
당이 결정하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산진구갑 주민 여러분.

지난 4년, 부산진구갑 주민 여러분과 함께 있어 영광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제가 정치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제게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오늘 제가 낙동강 벨트로 출전하라는 당의 요구를 따르겠다는 것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제 충심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부산진구갑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세웠던 계획은
하나도 남김없이 이뤄내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기억하시겠지만, 저는 부산시장으로서 위대한 부산의 시대를
낙동강에서 열겠노라 약속 드렸습니다.

북구를 시민들이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시로 바꿔낼 자신이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는데, 저는 일 앞에서 주저한 적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4년 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데에
서병수가 가장 앞에 서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한민국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결단으로
정권을 교체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이라는 거대 권력이
국정을 가로막고 헌정을 농단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절박한 삶마저 이재명이라는 당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팽개치고 있는 민주당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국회 권력을 교체해내야 합니다.
국회 권력까지 교체해내야 비로소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선거.
이번에도 저 서병수가 가장 앞에 서겠습니다.
어떤 희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한 번 더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