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前 의원, 내년 4월 총선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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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前 의원, 내년 4월 총선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 기자회견 가져
  • 양지훈 논설위원
  • 승인 2011.12.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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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前 오영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민주통합당 후보로 내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영훈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3시 도민의 방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기도 했다”며 주변에서 많은 만류가 있었음을 밝히면서 “그러나 사즉생(死卽生, 죽을 각오로 덤비며 살아간다)의 각오로 (총선 촐마에 대한)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前 의원은 최근 정치계의 흐름과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한나라당이 현재 자멸하고 있다”며 “이에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인물이 요구되고 있기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 前 의원은 “현재 제주도특별법 개선과 관련해서 발생한 영리병원 논란과 해군기지 갈등으로 인해 제주도민들을 갈등과 혼란에 빠져들게 했다”며 이러한 모든 문제의 발단은 바로 現 MB정권을 ‘무능’과 ‘오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영훈 前 의원은 “제주도의 비전에 대한 냉정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도와 중앙정부간의 격차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前 의원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오영훈 前 의원의 출범 기자회견에는 오 의원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오영훈 前 위원장은 제주시 을 선거구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16일에 제주도의회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제주도의회는 오늘(19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직을 공식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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