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별빛동행 봉사단체는 지난 17일 서부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기탁한 이불을 배부하고 청소 봉사를 시행했다.
지난 16일에는 서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불 5채(50만원 상당)와 현금 50만원을 행복금고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 청소 봉사 대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로 장기간 비워져있던 집이다. 봉사 수혜자는 오랫동안 방치된 생활폐기물, 장롱, 냉장고 등 폐가전을 혼자 처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로 인해 쓰레기도 치우고 청소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훈 회장은 “해마다 더해지는 한파와 꽃샘추위에 우리의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별빛동행 회원들의 사랑과 나눔의 마음이 우리 지역에 선한 울림으로 번져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정태환 서부동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준 별빛동행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성금과 이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