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회의원, 국민의힘 공천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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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국회의원, 국민의힘 공천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4.02.20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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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국회의원이 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0일(화) 오후 3시 40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하여 공관위에 본인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이날 홍 의원이 발표한 기자회견 전문(全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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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공천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홍문표 국회의원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 당에서 태어나 이 당에서 뼈를 묻고 싶은 사람입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국민행복시대를 이끌겠다는 소명이
저의 정치 철학과도 같기에 당을 위해 지금것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오늘의 빛나는 국민의힘이 있기까지 영광과 굴곡의 정치사를 본 의원은
온 몸으로 겪은바가 있습니다.
실예로 1997년 신한국당(이회창 총제)과 통합민주당(이기택 대표)을 합당해
한나라당을 창당했으며, 불명예스러운 차떼기 정당이란 오명을 얻은채 모든 당의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천막당사 (현 서울국제금융센터)로 환골탈퇴하는
질곡과 아픔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염창동 당사 시대가 개막되고, 뼈를 깍는 개혁과 변화를 겪으면서
당시 박근혜 당 대표는 보궐선거에 3연승 하면서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통과 역사는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현장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의 국민의힘의 험지는 호남과 충청권입니다.
충청권과 호남권은 백제권으로 볼수 있으며 국토 3분의 1이 백제권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척박한 정치적 환경속에서 저는 17대 총선당시 열린우리당 돌풍에도 유일하게
백제권에서 홍문표 저 혼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지금까지 눈, 비 바람 맞으며
자갈밭을 옥토로 일구며 당을 지켜왔습니다.
이때가 저의 정치인생 중에 가장 기쁘고 보람 있었습니다.
 
4월10일 우리 국민의힘 공천은 공정, 원칙, 투명 세가지 기준에 대해
국민과 당원에게 한 약속을 지켜주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 할것입니다.
 
충청권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우는 홍성?예산군에서는 60~70년대 막걸리, 고무신
선거를 연상케 하는 많은 범법 행위들이 자행되면서 선량한 주민들이 선관위
조사를 받고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공천 신청자로 공천관리위원장님과 공관위 위원들께 건의드립니다.
 
첫째, 그동안 수많은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강모 후보에 대한 대통령시계
배포행위 및 식사비 경비대납 등 수많은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공관위
차원에서 사실여부나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했으나 현재까지도 이러한 부분
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 지난주 공관위 면접에서 강모 후보는 대통령시계 남발 질문에 대해
1만여개를 뿌렸다며 면접관들도 놀랄 말을 했습니다.
 
강모 후보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시계 1만여개를 어디에 누구한테 뿌렸다는
것인지 시계의 살포 출처를 밝혀주기 바랍니다.
 
셋째, 관광, 음식물제공, 사찰 금품 기부 등 선관위 수사를 받고 있는 각종 불법
선거의혹 행위에 대해 공정한 절차를 밟아 사실관계를 규명해 줄 것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넷째, 지난 16일,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에게 전달한 경선관련 역선택
문제에 대해 답이 없어 다시한번 명확한 방지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2. 20
                   국회의원(예산.홍성) 홍 문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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