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이 명품백 수수에 침묵하고 도둑처럼 활동을 재개할 수는 없습니다
상태바
대통령 부인이 명품백 수수에 침묵하고 도둑처럼 활동을 재개할 수는 없습니다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4.02.21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근 넷플릭스 대표 등과의 오찬에 참석'하며 대외활동을 재개한 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자브리핑을 하였다.

◇ 대통령 부인이 명품백 수수에 침묵하고 도둑처럼 활동을 재개할 수는 없습니다

 명품백 수수 사건에 침묵하며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해 온 김건희 여사가 넷플릭스 대표 등과의 오찬에 참석하며 대외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두 달간 이어온 국민과의 눈치 게임을 이렇게 도둑이 담 넘듯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것을 국민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설 명절을 조용히 넘겼으니 이런저런 현안에 국민의 관심이 옮겨간 사이 은근슬쩍 다시 국민 앞에 설 수 있다고 득의양양하고 있습니까?

 전 국민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장면을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그런데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려는 대통령 부부의 뻔뻔함과 파렴치함에 국민의 분노는 더 거세질 것입니다. 

 오죽하면 여당 비대위원마저 “최소한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선임이라도 해서 국민이 납득할 조처를 보여줘야 하는데 아쉽다”고 지적하겠습니까? 

 제2부속실 설치든 특별감찰관 선임이든 그것은 여당이 알아서 하십시오. 국민은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에게 박절하게 대하기 어렵다면서 명품백 수수 사건을 소상히 밝히라는 국민적 요구에는 왜 그렇게 박절하게 대합니까?

 뇌물을 받았으면 수사받고 처벌되는 것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입니다. 공정과 상식을 파괴하는 대통령 부부를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