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일반학교 장애아동 학교생활 ‘학습 도우미’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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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일반학교 장애아동 학교생활 ‘학습 도우미’로 돕는다!
  • 임정순 서울본부/기자
  • 승인 2024.03.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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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생활 적응, 교우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관내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
학교의 수요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던만큼, 올해는 관내 21개 유치원과 초중고에 24명 학습도우미 배치
학습도우미는 장애 학생의 보조기 착탈의, 학습에 필요한 자료 준비, 이동 보조, 행동 관리 등을 지원
전성수 구청장, '장애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사회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 -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청 전경

 서울 서초구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 학교에 다니는 장애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은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소통하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나, 학교의 학습환경 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려움을 고려해 서초구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원받은 학교와 아동은 계속해서 학습 도우미를 신청하는 등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관내 21개의 유치원 및 초·중·고에 총 24명의 학습 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학습 도우미는 장애 학생의 식사 지도, 보조기 착탈의 등 기본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자료 준비 및 이동 보조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 학생의 행동을 관리하고 학교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초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 아동이 또래의 친구들과 상호작용하고 함께 공부하며 원활하게 학교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해 사회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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