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런의 배후는 누구입니까? 결국 수사 외압의 몸통은 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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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런의 배후는 누구입니까? 결국 수사 외압의 몸통은 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4.03.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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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된 뒤, 공수처의 출국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출금 해제되어 호주 현지로 간'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서면 브리핑을 하였다.

 ◇ 이종섭 호주런의 배후는 누구입니까? 결국 수사 외압의 몸통은 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평범한 국민들은 작은 혐의에도 출국금지가 되고, 그것이 해제되지 않아서 도산지경에 이르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이종섭 장관은 대관절 얼마나 대단하기에 정당한 이유도 없이 출금이 해제되는 특권을 누립니까? 

 더구나 공수처가 수사를 이유로 출국금지 해제를 반대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배후가 없이는 불가능한 이종섭 호주런 결정은 누가 누구 지시로 했습니까? 명백한 직권남용입니다. 

 그런데 무리해서 출금까지 해제하는 걸 보니 뭔가 켕기는 게 있긴 있나봅니다. 결국 수사 외압의 몸통은 윤 대통령이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군대 가서 억울하게 죽어도 대통령 빽 있으면 책임을 묻지 못하는 나라,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나서면 항명죄로 도로 누명쓰는 나라, 그렇게 수사외압 관련 증인들을 뻔뻔하게 출금 해제하고 해외 도피시키는 나라, 이건 나라가 아닙니다. 

 가장 엄중해야 할 군 지휘권이 사유화되고 남용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은 대국민 사기극이었고 이젠 블랙코미디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사 외압과 이종섭 호주런 뿐만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임종득, 신범철 등 그 외압의 공범 의혹을 받는 자들을 버젓이 양지에 공천하였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대통령의 수사 외압 사건의 공범들, 즉 증인들이 침묵을 지키는 대가로서 보은공천이 아닌지 답해야 합니다. 이런 국기문란 공천이 자화자찬할 일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과연 대한민국의 아들들, 그리고 아들들을 군대 보낸 부모의 마음을 알고나 있습니까? 진정 국민의힘이 국가 기강이란 보수의 가치를 중시하는 정당이라면 한동훈 위원장은 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건과 이종섭 호주런, 국기문란 공천 등 일련의 국기문란 게이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이번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개개인의 후보자들도 각자 채 상병 수사 외압과 이종섭 호주런, 국기문란 공천에 대해 그 입장을 밝히십시오. 이런 천인공노할 국기문란 게이트에 대해서마저 말 한마디 못하고 침묵을 지킨 후보자들이 어찌 국민을 대변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국회에 가서 과연 진실과 정의를 지킬 수 있습니까? 그렇게 구성된 국회가 어떻게 살아있는 권력을 견제하고 국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한단 말입니까?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 말고 국민들 앞에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2024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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