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1「김천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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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김천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개최
  • 이예원 기자
  • 승인 2011.12.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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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에서는 오는 12월 31일 저녁9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2011 김천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을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임진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KBS 대구방송국 김영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특별출연자와 김천시립예술단 2개단(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이 참여하며 1, 2부로 나누어 다양하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인기 가수 이혜리와 80년대 인기 듀엣 “한마음”의 멤버인 양하영, 신인가수 배금성이 특별출연해 히트곡들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로는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명성황후』의 히로인 소프라노 김원정이『내나라 내겨레』『You raise me up』등의 곡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김천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의 합동공연 안익태의『코리아 환타지(한국 환상곡)』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곡은 애국가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망향의 설움과 조국의 웅대한 비상을 그리고 있다.

 총 4악장로 나눠지는 이곡은
 1악장에서는 한국의 민족음악을 토대로 한 서정적인 부분으로서 아름다운 조국의 강산을 그려 내고 있다. 서곡으로 등장하는 관현악의 장대한 울림은 우리나라의 탄생을 알리고, 호른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아름다운 강산을 표현하며, 이어 플룻과 금관악기군이 대화풍으로 민요가락을 노래하고 타령조의 멜로디가 섞이면서 농민들의 춤사위를 표현하기도 한다. 
 2악장은 일제하에서 신음하는 조국의 암울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진혼곡의 멜로디가 전반적으로 무겁고 침통한 선율로 이어진다. 
 3악장은 광복의 기쁨을 맞는 애국가의 합창부분으로서 애국가는 전조를 되풀이하며 감격적인 합창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4악장은 6ㆍ25 전쟁의 처절함을 묘사하는데, 전통 아악의 정취가 울려 퍼진 뒤에 ‘무궁화 삼천리 금수강산 나의 사랑아’의 만세 소리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시립예술단과 협연출연 등 140여명이 동시에 한 무대에 출연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무대연출과 특수효과로 공연의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이어 송년음악회가 끝나고 나면 예술회관 인근에 위치한 시민대종각에서 임진년의 새해를 맞이할『제야의 종 타종식』이 거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초대)이며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김천농협시지부, 부곡농협,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문의 054)420-7824~6(http://www.gca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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