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제24차 회의 결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산 수영구에 정연욱 후보, 대구 중구남구에 김기웅 후보를 각각 우선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관위는 16년 만에 254개 지역구 전체 후보자 공천을 모두 완료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공관위는 공천 때마다 반복되어 온 밀실 공천, 졸속 공천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시스템 공천 제도를 첫 도입했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고, 엄격한 부적격 기준을 마련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공천하고자 했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 과정에서 따끔한 지적과 비판도 있었으며, 공관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추후 미비한 점의 보강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시스템 공천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했다.

 끝으로 "저는 공관위원장으로서 시스템 공천에 입각해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있어 국민들께서도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선 결선 및 회의결과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류이문 정치.사회부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