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일(금) 10시 서울정부청사 801호에서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40개교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과대학 정원 배정 발표 이후 개최되는 첫 간담회로, 의대 증원에 따른 각 대학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과대학의 정상적 학사 운영과 학생들의 복귀 독려를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의료개혁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대학이 충분한 준비를 통해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교육부는 대학에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이에 따른 정부 지원 수요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수업 현장으로 돌아가 학업에 전념하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하고, 교수들에게도 집단사직 등 단체행동을 멈춰주기를 당부하였으며, 또한, 대학에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여 학사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