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안과 사공민 교수,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상태바
영남대병원 안과 사공민 교수,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4.03.25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APAO)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받은 사공민 교수(오른쪽)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APAO)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받은 사공민 교수(오른쪽)

 영남대병원 안과 사공민 교수가 지난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APAO)에서 ‘당뇨황반부종 및 당뇨망막병증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라니비주맙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Port Delivery System: PDS)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받았다.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96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해당 학회는 세계안과학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국제 학술대회이며, 올해로 39회를 맞이했다.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화와 연관된 망막질환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라니비주맙과 같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가 습성 황반변성, 당뇨황반부종 등 주요 망막질환에서 주된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작용 기간이 1~2개월 정도로 짧아 잦은 주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에 반해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은 안구 내 임플란트 이식을 통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6개월 또는 9개월마다 충전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2021년에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았다.

 사공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당뇨황반부종과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보고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