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ㆍ서울시,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해 힘 합친다
상태바
한국관광공사ㆍ서울시,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해 힘 합친다
  • 임정순 서울본부/기자
  • 승인 2024.03.27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8일 업무협약식, 유치 유망 이벤트의 발굴부터 유치, 개최까지 포괄적 협력 -
한국관광공사 사옥
한국관광공사 사옥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서울시가 28일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본 협약은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선포한 K-MICE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공사 해외지사와 서울시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선제적인 MICE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 이벤트 규모와 파급력 및 도시마케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 이벤트의 초기 발굴 단계부터 유치 및 개최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유치 유망 행사의 발굴 및 현장실사·검증 ▴국제 이벤트 지원사업 연계 및 관련 기관 지원 확보 ▴현지 유치마케팅 및 국내외 홍보 등에 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는 국제 이벤트 동향 분석, 유망 이벤트 DB 확보와 더불어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올해부터 MICE 지원 대상에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포함시킨다. 세부 내용은 상반기 중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포진한 해외지사를 통해 국제 이벤트 직전 대회 방문 등 현장 실사 및 검증을 한다. 유치 유망 이벤트로 선정될 경우, 유치 제안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최지 섭외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순회설명회 개최,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관계기관 주요 인사 접촉 등 본격적 유치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국제 이벤트 지원제도 개편에도 착수한다. 중대형 국제행사 유치 주체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민간 중심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외에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핏 등 융복합 콘텐츠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MICE 지원제도에 신규 지표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유망 국제 이벤트를 발굴하고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