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식품클러스터‧스마트양식'을 통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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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식품클러스터‧스마트양식'을 통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추진
  • 이경석 세종.대전.충청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4.03.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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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출산업화 전략' 설명 브리핑을하고 있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출산업화 전략' 설명 브리핑을하고 있다

 충남도는 28일(목)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실(1층)에서 도청 출입기자, 해양수산국장, 수산자원과장, 어촌정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출산업화 전략 설명'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장진원 해양 수산국장은 최근 수산업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과 유통‧가공‧수출산업 육성을 통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 했다.

 특히, '검은반도체'라 불리는 김산업의 수출 확대 등 비약적 발전은 핵심 미래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내고 있다.

 우리 도는 수산업의 디지털화와 첨단화를 통하여 청년들이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수산업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첫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해, 지난 1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대지 91,406㎡)에 1,9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및 LNG 활용설비를 조성할 계획이고,

 이를 통한 도내 생산유발효과는 1,79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33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062명에 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LNG냉열 활용에 따른 연간 약 94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연내에 예타 대상사업 통과 및 ’28년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음

 둘째, 안정적인 육상양식 대량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24년 당진시 석문간척지에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말했다.

 그동안 간척지는 대부분 농업적으로만 이용되어 왔으며, 어업적인 활용을 위해 일부가 수산단지로 지정되어 있지만 실제 어업적으로 활용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없는 실정이며,

 본 사업대상지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용수 확보가 용이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인프라 구축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또한 석문LNG생산기지의 유휴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비용 절감 등 안정적인 양식단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 물류비용 약 50% 절감 효과 ** 온·냉열 재이용으로 연간 34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도에서는 2026년까지 ICT·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1단계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는 2단계 청년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친환경·저탄소형 스마트 양식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 했다.

 1단계 사업(스마트 양식단지조성)은 양식 대량 생산시설 조성으로, 충남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생산방식 및 유통방법을 관리·인증하여 김,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품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생산자 소득향상과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겠으며,

 2단계 사업(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은 양식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어업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임. 육상양식 생산기반 등 인프라 조성과 양식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등 사업자 수요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공간을 마련할 예정임. 특히,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실습, 전담 멘토링 등 창업 패키지를 도입하여 청년 어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 했다.

 본 사업이 완공되면, 연어 약 1,050톤(200억원), 흰다리새우 150톤(50억원)의 생산 및 매출이 가능하고, 809억원의 생산유발, 32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426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수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등 노후 위판장 현대화 및 시설 개선을 확대하고, 산지가공시설과 저온물류 창고 건립으로 위생적인 수산가공식품 생산체계를 마련해 나가겠으며,

 아울러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 유망품목인 ‘김’을 중심으로 동남아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제품 브랜드 홍보를 통해 도내 수산물 수출을 비약적으로 증가 시키겠다고 했다.
※ ’23년 충남 수산물 수출액 첫 2억불 달성(‘22년 1.7억불 대비 18.9%↑)

 특히, ’김‘ 제품의 위생안전 확보 및 품질향상을 위한 생산·제조 및 보관시설 개선 등에 주력해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우리 해양수산국은 오늘 설명드린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출산업화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수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브리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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