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 종목, 205명의 선수들이 새 보금자리가 될 문경에서 훈련 -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올해 시즌 출전과 런던 올림픽 선발전을 대비해 선수들의 강인한 체력단련과 부대 전통의 투지와 끈기를 구비하기 위해 경북 문경시에서 동계집중강화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녀축구, 유도, 사격 등 23개 종목 20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4개 제대로 나누어 4박 5일간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훈련 프로그램은 새벽 4시에 기상해서 명상과 참선으로 시작해, 오정산과 대야산 등을 등반하고 냉수마찰을 하게 된다. 이후에는 시민운동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전문 체력훈련을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수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죽을 수는 있어도 패할 수는 없다.’라는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상무정신을 바탕으로 강인한 투지와 인내심, 전문체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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