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서는 이번 주 기상에 관한 특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이 내린 후 2월 1일(수)부터 본격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음. 특히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이하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많겠으니, 수도관 동파 방지를 비롯한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 4일(토)부터 점차 평년의 기온을 되찾겠음.
30일(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으며, 31일(화)부터 2일(목)까지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람.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1일(화) 오전에 서해안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음.

예상 적설(31일 ~ 2월 1일)
-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영서 및 산간, 서해5도 : 3~8cm(많은 곳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산간 15cm 이상)
- 경상남북도 : 1~5cm
- 강원동해안, 제주도 : 1cm 내외
서울·경기도에서는 31일(화) 늦은 밤부터 눈이 그치겠으나, 충청이남지방에서는 2월 1일(수)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니,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람.
2월 1일(수)~2일(목)에는 차가운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하여 호남서해안지방에 단속적으로 눈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적극 참조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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