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1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도지사회의에 참석, 이 대통령에게 “유류유출 사고 발생 4년 넘도록 대한민국 국민인 피해 어민들이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아프다”며 “수산업이나 관광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안 지사는 또 “정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보상 받지 못한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 ▲피해를 입힌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 등에 정부각 적극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안 지사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