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 멸치 어장형성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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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부, 멸치 어장형성 빨라져
  • 이동삼 해설위원
  • 승인 2012.02.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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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월 27일 제주 연안의 멸치 어황과 해양환경을 조사한 결과 예년보다 1달 가량 멸치어장이 일찍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 2012년 1월 멸치어획고: 1,491톤 기록(서귀포시 모슬포수협 멸치위판량)

 이는 지난해 발생했던 저수온 현상이 올해는 발생되지 않았고 해역내 부는 바람의 강도도 약화 되는 등 기상여건의 호전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 1월수온 변화 2011년 평균 13.4°C --> 2012년 평균 14.8°C
 ※ 1월바람의 강도변화 2011년 평균 12.2㎧ --> 2012년 평균 8.6㎧

 또한, 멸치의 먹이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다량의 동물성 플랑크톤이 발견되었고 멸치 체장(몸길이)은10.0~14.7 cm로 평균 12.3 cm보다 큰 중, 대형 멸치가 75% 나타나 어장내 먹이 생물 환경이 좋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이승종 박사는 “멸치 어장이 일찍 형성되어 참조기, 고등어처럼 멸치를 먹이로 하는 어종들의 어장형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계속해서 멸치 자원동향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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