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생애 최초 오페라 감상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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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생애 최초 오페라 감상의 해!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2.02.0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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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아하!오페라> 첫 공연‘세빌리아의 이발사’-
 2010년 오페라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돼 2년 간 12회 전석 매진행렬을 기록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브랜드가 된 「아하!오페라」가 2012년 첫 공연으로 로시니의 코믹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2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무대에 올린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보마르셰의 「피가로의 3부작」중 첫 번째 이야기다. 해학과 풍자, 그리고 재치 넘치는 인물들의 사랑 쟁탈전을 그린 로시니의 대표작이자 코믹 오페라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귀족들을 풍자하는 내용이 일반 서민들의 눈에는 더 없이 유쾌, 상쾌, 통쾌했기 때문에 공연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경쾌하고 선율이 풍부한 연주와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특히, 자기 자랑을 능청스럽게 쏟아내는 피가로의 아리아 ‘나는 이 거리의 만능 해결사’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예술총감독 이형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지휘 양진모, 연출 유철우 등 실력 있는 제작진과 알바비바 백작역에 테너 신현욱, 로지나역에 소프라노 이윤경, 피가로역에 바리톤 제상철, 바르톨로역에 바리톤 박상욱, 바질리오역에 베이스 박주득, 베르타역에 소프라노 공현미 등이 캐스팅돼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내가 마치 무대 위에 있는 듯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드리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해 오페라 관람과 더불어 특별한 추억을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100분 정도이며, 입장료는 30,000원(R), 20,000원(S), 10,000원(A)이다. ※문의)666-6000



▣ <아하!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 소개
◆ 작품개요
작 곡 :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Gioacchino Antonio Rossini)
대 본 : 체사레 스테르비니(Cesare Sterbini)
원 작 : 피에르 오귀스탱 카롱 드 보마르셰(Pierre-Augustin Caron de
Beaumarchais)의 희곡 <세비야의 이발사 Le barbier de Séville>
배 경 : 17세기 스페인 세빌리아 거리
초 연 : 1816년 2월 20일, 로마 아르헨티나 극장
공연시간 : 약 1시간 30분(인터미션 없음)
◆ 주요 제작진
예술총감독 이형근 / 지휘 양진모 / 연출 유철우 / 합창지휘 손정희
◆ 출연진
알마비바 백작 Ten. 신현욱 / 로지나 Sop. 이윤경
피가로 Bar. 제상철 / 바르톨로 Bar. 박상욱
바질리오 Bass 박주득 / 베르타 Sop. 공현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월드오페라 합창단
◆ 주요 아리아
- 보라! 동녘 하늘은 미소짓고 (Ecco ridente in cielo)------- 알마비바 백작
- 나는 이거리의 만능해결사 (Largo al factotum)-------- 피가로
-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 (Una voce poco fa)----------- 로지나
- 험담은 산들바람처럼 (La calunnia è un venticello)--- 바질리오

◆ 줄거리
바람기 많은 독신 영주인 알마비바 백작은 귀족 아가씨 로지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로지나의 후견인 바르톨로가 돈 많은 고아인 그녀의 재산에 눈독을 들이며 늘 옆에 붙어 감시를 하고 있어서 그녀를 만나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기회가 없다. 백작이 어찌할 줄 몰라 궁리에 빠져 있을 때 이발사인 피가로가 나타나 자기가 동네 해결사라 한다. 피가로는 백작에게 돈푼이나 받아낼 속셈으로 온갖 지략을 발휘해서 바로톨로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백작은 여러 차례의 실패 끝에 그녀를 얻게 되고 바르톨로는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게 된다.

◆ 작곡자 소개 : 로시니(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1868)
이태리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로시니는 별다른 음악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나타냇다.<탄크레디>와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통해 일류 음악가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오텔로>,<도둑 까치> 등의 작품도 격찬을 받았지만 대작 <빌헬름 텔>을 마지막으로 오페라 작곡을 하지 않았다. 로시니의 오페라는 18세기의 고전적인 성격과 19세기의 낭만적인 면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새로운 기법의 과감한 시도는 지금도 사람들이 로시니의 오페라에 열광하게 하는 이유이다.

▣ 2012년 <아하! 오페라> 전체개요
ㆍ 공 연 명 :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미래를 위한 해설 오페라
<아하! 오페라>
ㆍ 주최 ․ 제작 : 대구오페라하우스
ㆍ 세부공연일정 :

순서

작품명

공연일

지휘

연출

1

IL Barbiere di Siviglia

(세빌리아의 이발사)

2.11(토)

17:00

양진모

유철우

2

Gianni Schicchi

(쟌니 스키키)

3.10(토)

17:00

박지운

양수연

3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5.12(토)

17:00

김홍식

김희윤

4

Cavalleria Rusticana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7.14(토)

17:00

김현수

장재호

5

Il matrimonio Segreto

(비밀결혼)

8.25(토)

17:00

양진모

이경재

6

La Bohème

(라 보엠)

12.22(토)

17:00

박지운

방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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